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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원순 서울특별시장(葬) 반대 목소리

사상 첫 서울특별시장(葬)으로 5일 동안 치러지는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게시 하루 만에 참여인원 36만명을 넘겼다. 청와대 답변기준인 20만명을 훌쩍 뛰어넘은 건 물론, 지금도 빠른 속도로 참여인원이 늘고 있다.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한 유력 정치인의 극단적 선택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보면 전날 올라온 ‘박원순씨 장례를 5일장, 서울특별시장으로 하는 것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작성자는 “박 시장이 사망하는 바람에 성추행 의혹은 수사도 하지 못한 채 종결됐지만 그렇다고 그게 떳떳한 죽음이었다고 확신할 수 있느냐”며 “성추행 의혹으로 극단적 선택에 이른 유력 정치인의 화려한 5일장을 국민이 지켜봐야 하느냐”고 되물었다. 그는 “대체 국민에게 어떤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은 것이냐”면서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르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청원에는 이날 오전 10시30분 현재 36만명 이상이 참여 중이다.

앞서 서울시는 전날 오전 박 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장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시는 박 시장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1호실 빈소에서 이날 정오부터 조문객을 받기 시작했으며, 시청 앞엔 분향소를 설치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민들의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장례는 고인의 사망 추정일인 지난 9일부터 따져 5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13일이다.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해당 청원 말고도 비슷한 청원이 잇따르고 있다.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선 서울시에 박 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르기로 한 결정을 취소할 것을 요구하는 취지의 민원을 넣었다는 ‘인증샷’ 릴레이가 벌어지기도 한다. 온라인 공간 곳곳에선 박 시장의 장례를 두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는 등 비판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언론에 “(성추행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것도 아니고, 확인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라며 “(의혹과 별개로) 박 시장이 9년 동안 시장으로서 이룬 성과가 있는 만큼 기관장으로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장례 절차와 관련해 유족과 협의를 거쳤고, 해당 청원을 다수 의견으로 볼 수 없다고도 반박했다.

지난 9일 오후 박 시장의 딸의 실종 신고로 대대적인 수색에 나선 경찰은 전날 0시1분 서울 북악산 모처에서 숨진 박 시장을 발견했다. 박 시장은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는 등 내용 담긴 유언장을 남겼다. 그러나 자신을 고소한 여성에 대한 별도 언급은 없어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뉴스엔 한정원 기자]

신애라가 친정엄마의 암 진단 경험을 털어놨다.

7월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스마트폰에 빠진 6살 금쪽이와 황혼 육아 중인 할머니 사연이 공개됐다.

금쪽이 할머니는 “딸이 일하고 사위도 타지에 근무 중이기에 내가 육아를 하고 있다”고 밝혔고 금쪽이 엄마는 친정엄마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심리상담가 박재연은 금쪽이 엄마에게 “내가 엄마한테 당연하게 생각했던 걸 적어봐라. 그리고 당연하다 적은 걸 하나하나 고맙다는 말로 바꿔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신애라는 “난 첫째 아들이 태어났을 때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친정엄마가 매일 와줬다. 아들이 돌 될 때쯤 암 진단을 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신애라는 “돌잔치 다 취소하고 없앴다. 그건 엄마의 선택이 아니었다. 아파서 못 하게 된 거였다. 혼자 아무것도 못 하겠더라. ‘난 참 바보 같았다. 아이랑 둘이 남는 것조차 두렵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신애라는 “이젠 금쪽이 엄마가 혼자 육아해야 할 때가 많아질 수도 있다. 그럴 때 친정엄마가 너무 미안해할 것 같다. 그건 두 사람 사이에 결코 건강할 수 없다”고 오은영 조언에 공감했다. 이를 듣던 의사 오은영은 눈물을 흘렸다.

손흥민 모리뉴 체제 이후 처음 선발 제외
골키퍼 요리스와 언쟁 직후 조치..모리뉴의 ‘손흥민 길들이기?’
1주일 3번 경기 빡빡한 일정 로테이션 일환일 수도 “확대해석 경계해야”

손흥민(28)이 조제 모리뉴 감독 부임 이후 처음 선발 출전이 불발되면서, 축구팬들 사이에서 열띤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핵심은 다음과 같다.

과연 모리뉴 감독이 손흥민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인가?

최근 몇 경기의 흐름은 이러한 가설에 상당한 신빙성을 부여하는 것이 사실이다. 손흥민은 바로 직전 에버턴전에서 골키퍼이자 주장인 요리스와 그라운드 위에서 심한 언쟁을 벌였다. 게다가 오늘 경기 포함 최근 5경기 무득점 침묵이다.

이런 맥락 속에서 결국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에게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에 부합하지 못할 경우 벤치로 내릴 수 있다’는 일종의 길들이기를 시도했다는 것이다.

상황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 오늘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모리뉴 감독은 에버턴전과 비교해 선발 선수를 3명 바꿨다. 에릭 다이어와 루카스 모우라, 그리고 손흥민이다.

이 가운데 다이어는 FA컵 난동으로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상태였다. 그렇다면 모리뉴 감독이 변화를 준 부분은 사실상 모우라와 손흥민 두 자리였다고 볼 수 있다.

손흥민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일이었다. 적어도 모리뉴 감독 부임 이후 손흥민이 리그 경기에서 벤치로 출발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처음으로 선발 제외된 탓인지, 후반 교체 투입되는 장면에서 손흥민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보면 모리뉴 감독이 손흥민에게 일종의 ‘분발 메시지’를 던지는 것으로 볼 여지도 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모리뉴는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베르흐베인, 라멜라 모두 같은 포지션이고 훌륭한 선수들이다. 나는 이 선수들을 모두 신뢰한다. 라멜라와 베르흐베인이 선발로 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 것도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한다.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손흥민이 경쟁자들에 비해 낫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공격적인 지표와 언론 및 팬들의 평가에서 한참 앞서는 등 토트넘의 에이스로 꼽히는 손흥민으로서는 그다지 기분이 좋을 수 없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모리뉴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 인터뷰에서는 “몇몇 선수들이 지쳤다고 느껴서 미드필드에서 교체를 시도했다. 불과 이틀 전 경기해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일주일간 3차례 계속되는 강행군에 대한 체력 안배의 의도가 있었다고 읽히는 대목이다. 현지 언론에서도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 대비하기 위한 체력 안배 차원이었다는 보도가 있는 것도 로테이션 차원이라는 견해에 힘을 실어준다.

이처럼 다양한 추측이 가능한 상황에서 손흥민의 선발 제외의 정확한 이유는 모리뉴 감독의 마음속에 있을 것이다.

리그 9위에 머무는 토트넘이 체력 안배를 위한 로테이션 시스템을 적용할 여유가 있느냐는 반론도 있다. 그러나 만약 로테이션을 한다면 본머스전이 최적이었다고 볼 수도 있다.

토트넘은 에버턴(7일)-본머스(10일)-아스널(13일) 3연전을 치러야 한다. 특히 아스널전은 북런던 더비라는 특수성을 논외로 하더라도,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팀이다. 아스널전에 최상의 베스트 11 구축을 위해서라면 로테이션은 어느 정도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또 손흥민의 컨디션과 체력 자체를 점검해볼 필요도 있다. 수비 지향적 전술 탓도 있지만, 손흥민은 최근 5경기에서 득점이 없다. 모리뉴 감독이 본머스전 직후 언급한 ‘날카로움(sharpness)의 부족’은 토트넘 전체 선수단에 해당하지만, 손흥민도 예외는 아니다.


결국, 모리뉴 감독이 손흥민에게 더 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려 한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전문가들은 모리뉴가 손흥민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는 견해를 일단 경계한다. 박찬하 축구 해설위원은 “단순 로테이션이다. 이미 본머스전을 앞두고 모리뉴 감독이 이에 대해 예고한 부분도 있었다”면서 “또 다음 경기가 아스널이기 때문에 지난 에버턴전 골키퍼와의 언쟁 등과 이번 선발 제외를 연결지어 볼 문제도 아니라고 여겨진다”고 말했다.

한준희 KBS 축구 해설위원은 “빡빡한 일정이었고 손흥민의 공격 포인트가 최근 없던 점도 모리뉴 감독 선택의 기준이 됐을 것이다. 손흥민은 수비 가담을 요구하는 모리뉴 감독의 전술 요구에도 무리 없이 응해 감독의 불만이 있었다고 보이지는 않는다”면서도 “다만 다음 경기인 아스널전에서 또 선발 제외된다면 그건 분명한 이상 기류라고 볼 수 있으므로, 아스널전 선발 명단까지 지켜본 다음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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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1회부터 두산 타선에 폭격을 맞았다. 선발 서준원, 롯데 내야수들 모두 2이닝 만에 ‘번아웃’이 되며 무기력해졌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7차전 경기에서 5-10으로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2연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시즌 26승29패가 됐다.

6연속 루징 시리즈의 부진을 지난 주중 한화와의 3연전을 통해 끊어냈다. 주말 두산과의 3연전에서 어떤 승부를 펼치느냐가 앞으로의 분위기 반등에 중요한 기로였다. 하지만 첫 단추부터 제대로 꿰어내지 못했다.

일단 선발 서준원이 두산의 타자들을 버거워하면서 1회부터 실점했다. 1회 박건우에 우전 안타, 페르난데스에 볼넷을 내준 뒤 오재일에게 선제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1회 투구 수는 25개에 달했다.파워볼

2회에는 상황이 더 악화됐고 일찌감치 승부가 초반에 갈리는 상황에 직면했다. 일단 서준원은 여전히 두산 타자들을 상대로 고전했다. 여기에 폭투 등이 나왔는데 포수 정보근도 안정적으로 서준원을 케어하지 못했다. 결국 1사 2,3루의 상황에서 서준원이 페르난데스를 겨우 3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3루수 한동희가 1루에 송구 실책을 범했다. 홈을 바라보다가 3루로 뒤늦게 타겟을 잡았지만 송구가 완전히 빗나갔다. 결국 아웃카운트 추가 없이 위기가 증폭됐고 최주환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0-7까지 끌려갔다.

서준원은 3회와 4회를 삼자범퇴로 돌려세우며 안정을 찾는 듯 했지만 이미 투구 수는 91개까지 불어나 있었다.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7실점(4자책점)으로 강판을 당했다.파워사다리

롯데 타선도 두산 선발 크리스 플렉센의 투구에 무기력하게 당했다. 스스로 내준 승기를 되찾아오기 힘들었다. 4회말 한동희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내긴 했지만 그것이 전부였다. 7회까지 12타자가 연속 범타로 물러나며 패배를 자인했다. 점수 차가 9-1까지 벌어지자 7회초 수비 때 주전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고 백업 선수들을 내보내면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 해야 했다.

겨우 만들어낸 위닝시리즈 이후 반등의 첫 단추부터 꿰어내지 못한 롯데였다. 그나마 9회말 2사 1,2루에서 한동희가 스리런 홈런, 그리고 이어 신본기의 솔로포 등 백투백 홈런을 쏘아올린 것에 만족해야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김호중 전 매니저 측이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824명을 모욕,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1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전 매니저 A씨와 과거 김호중의 일을 돕던 팬카페 운영자 등 4명은 9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모욕,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네 사람은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가 허위 사실 등의 유포로 자신들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시켰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소속사 외에도 악성 댓글을 작성한 823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끝까지 강경 대응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에 대해서는 저희로서도 금시초문이었던 상황”이라며 “김호중이 자신의 심경을 담은 글을 쓴 후 전 매니저 측과 다음주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아둔 상태다. 김호중 본인과 소속사 관계자가 함께 만나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호중과 전 매니저 측은 전속계약 파기 등 여러 가지 논점을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 2016년부터 지난 3월까지 김호중의 매니저로 일한 A씨는 ‘미스터트롯’ 당시 팬카페를 만드는 등 김호중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지만 오히려 횡령, 협박 등의 음해를 받았다며 김호중을 상대로 약정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50대 여성이 김호중에게 현금 등을 건네고, 병무청장에게 군 연기를 부탁하려고 시도했다며 스폰서 및 군입대 비리 의혹을 주장하기도 했다.

▲ 김호중. 제공|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김호중은 전 매니저와 갈등에 대해 “오래 일한 매니저에게 (새) 소속사를 선택하면서 먼저 말씀 못 드린 것도 사실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 저도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하며 “힘든 시절 함께했던, 좋았던 추억들이 퇴색되고 변질되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 형님들과 만나서 대화로 저에 대한 오해를 풀고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여러 가지 논란 속에 김호중은 지난 7일 녹화를 끝으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를 떠난다. 김호중은 군 입대 문제 등으로 고정 출연 중인 ‘사랑의 콜센타’에서 하차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호중이 군 문제로 7월 말 이후로 스케줄을 확정할 수 없다. TV조선 측과 원만하게 협의해 ‘사랑의 콜센타’에서 하차하기로 했다”고 했다. 당분간 김호중은 정규 앨범 준비와 자전 스토리를 담은 영화 준비에 매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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