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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임성재가 2021년을 앞두고 기대주로서 또 주목을 받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12월23일(이하 한국시간) 2021년 주목할 만한 25세 이하 기대주를 소개했다. 콜린 모리카와(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매슈 울프(미국)에 이어 임성재가 4위로 올라섰다.

PGA 투어는 임성재에 대해 “몇년 동안 호텔을 전전하던 그가 드디어 집을 구했다. 애틀랜타에 뿌리를 내렸는데, 투어 챔피언십에 꾸준히 출전하는 그에겐 적합한 장소다”고 조명했다.

이어 “22세 임성재는 이미 투어 챔피언십에 두 차례 출전했다. 3년 동안 미국에서 뛰면서 많은 걸 쏟아부었다. 2018년엔 콘 페리 투어 선수였지만 2019년엔 올해의 신인이 됐다. 2020년엔 우승을 거머쥐었다”고 설명했다.

임성재에게 2019-20시즌은 PGA 투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지 2년차였지만, 성과는 뚜렷했다. 무관으로 신인왕을 거머쥐었던 그는 이듬해 3월 혼다클래식에서 그토록 원하던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투어가 중단됐고, 상승세를 탔던 임성재는 아쉽게도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 했다. 6월 투어 재개 이후 곧장 복귀했으나 중위권과 컷탈락을 오가며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 했다.

하지만 마스터스에서 일이 터지고 말았다. 생애 처음 출전한 마스터스에서 챔피언조에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과 우승 경쟁을 펼쳤고, 2004년 최경주가 세운 3위 기록을 뛰어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 준우승을 올린 건 임성재가 최초다.

값진 성과를 거두며 실력을 고스란히 증명해보인 임성재는 2021년을 앞두고 주목할 만한 기대주로 평가 받았다. 새 시즌에도 기대주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2021년 첫 대회는 1월8일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다. (사진=임성재)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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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외국인 선수가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나게 크다. 따라서 좋은 외국인 선수를 데려오기 위한 치열한 스카우트 전쟁이 스토브리그마다 펼쳐진다.

이런 가운데 올 시즌 가을야구에 가지 못한 5개 팀이 일찌감치 2021시즌을 대비한 외국인 선수 진용을 완성했다. 아무래도 반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방증이다.

올해 하위권 팀 가운데 가장 늦게 외국인 선수 계약을 마친 곳은 지난 시즌 6위 KIA다. KIA는 25일 외국인 투수 다니엘 멩덴과 총액 1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2016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로 데뷔한 우완투수 멩덴은 올 시즌까지 통산 60경기에서 17승20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했다. 와일드한 투구폼에서 나오는 시속 140㎞대 중후반의 직구와 안정적인 제구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미 투수 애런 브룩스와 타자 프레스턴 터커와 재계약을 맺은 KIA는 멩덴까지 데려오면서 이제 외국인 구성을 마쳤다. 이제 스토브리그의 큰 과제는 FA 양현종과의 계약 문제만 남았다고 할 수 있다.

하위권 팀 중에 가장 민첩한 행동을 보인 구단은 9위에 그쳤던 SK였다. SK는 새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와 아티 르위키를 영입했고, 기존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과 재계약을 완료했다. 민경삼 대표이사와 류선규 단장 체제 속에 김원형 신임 감독과 함께 팀을 새롭게 정비하면서 FA 최주환 영입과 김성현 계약에 이어 기존 선수들의 연봉협상까지 일사천리로 빠르게 마쳤다.

최하위 한화도 외국인 투수로 닉 킹엄과 라이언 카펜터를 데려오는 한편, 메이저리그에서 405경기를 뛴 라이온 힐리를 영입하면서 외국인을 모두 교체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비롯해 외국인코치 3명이 팀을 이끌게 되는 등 변화가 커 2021시즌 행보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8위 삼성도 에이스 역할을 해준 투수였던 데이비드 뷰캐넌을 비롯해 벤 라이블리와 재계약을 맺었고,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NPB)를 거친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를 새로 영입했다. 7위 롯데 역시 투수 댄 스트레일리와 외국인 타자 딕슨 마차도와 1년 더 함께할 수 있게 됐고 새 투수로 앤더슨 프랑코를 데려왔다.

상위권 팀 중에서는 멜 로하스 주니어를 일본에 빼앗긴 KT가 그나마 외인 계약을 빨리 마쳤다. 일찌감치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윌리엄 쿠에바스와 재계약한 KT는 로하스의 대체자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조일로 알몬테를 총액 77만5000달러에 영입했다.

이에 비해 다른 상위권 팀들은 아직 외국인 계약이 더디다. 우승팀 NC는 에이서 드류 루친스키와 공포의 8번 타자 애런 알테어와 재계약 협상 중이고 새로운 투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투수 두 명을 미국과 일본 구단에 빼앗긴 두산은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와 재계약한 데 이어 대만에서 활약했던 쿠바 출신 왼손투수 아리엘 미란다와 총액 80만달러(약 8억8500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 이제 남은 투수 한 자리를 놓고 워커 로켓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은 투수 에릭 요키시와 재계약에 이어 새로운 투수 조쉬 스미스를 총액 60만 달러에 영입했다. 남은 외국인 타자 자리 영입에 나서고 있지만 구체적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LG는 투수 케이시 켈리와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와 재계약하고 마지막 투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좌완투수 앤드류 수아레즈와 협상이 한창인데 문제는 현 소속팀 샌프란시스코와 이적료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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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허쉬’ 임윤아가 디테일을 살린 기자증을 공개했다.

임윤아는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허쉬’(극본 김정민, 연출 최규식)에서 생존형 기자 이지수 역을 맡아 사회 초년생의 성장과 고뇌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임윤아는 26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극 중 인턴기자에서 수습기자로 정규직 전환에 성공한 이지수의 사원증을 공개, 극의 디테일을 보여준 것은 물론 상큼함이 돋보이는 완벽 비주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임윤아는 이번 작품에서 짧게 자른 허쉬 컷, 기자 룩 등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새로운 외적 변신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소신 있고 패기 넘치는 청춘 이지수를 공감 캐릭터로 만들어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는 이지수가 생애 첫 현장 취재에 나서며 ‘진짜 기자’로서의 성장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모습을 선사한 만큼, 오늘 밤 6화에서는 시청자들에게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공식 SNS

[교제살인 – 그 후 ④] 우리 지자체에도 둘루스 모델이 필요합니다

<오마이뉴스>는 교제살인 기획을 통해 최소한 열흘에 한 명이 교제 상대에게 죽음을 당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이 비극적인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입법·사법·행정 각 분야에 걸쳐 대안을 제시합니다. 물론 정답은 아닐 수 있습니다. 의미 있는 변화와 마주하는 그 순간까지 보도를 이어나가려고 합니다. <편집자말>파워볼사이트

[독립편집부 기자]

▲  <오마이뉴스> 특별기획 ‘교제살인’ 일러스트
ⓒ 이강훈

눈물이 핏물로 떨어졌습니다.

가장 믿었거나 의지했던 상대방의 교제폭력, 그 끝은 죽음이었습니다.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그렇게 죽임을 당한 여성은 모두 108명이었습니다. 저희가 판결문 108건을 통해 확인한 바로만 그렇습니다. 이런 비극은 지금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산 덕천 지하상가에서 쓰러진 여성을 구타하는 그 CCTV 장면이 이를 명백하게 보여줍니다. 

그래서, 이 그림은 사실입니다. 

그들은 매달렸습니다. 가장 믿었거나 의지했던 상대의 협박과 폭력, 거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친구가 보는 앞에서 끔찍하게 맞아 죽었습니다. 오빠나 친척이 그러지 말라고 설득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끝내 칼에 찔려 죽었습니다. 아들과 함께 가해자와 맞서려던 엄마도 있었습니다. 아들과 함께 비참하게 죽었습니다. 도망갈 곳도 없었고 더 이상 매달릴 곳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얼굴은 108명의 얼굴입니다.  

핏물

그 중에는 경찰에 매달린 이들도 있었습니다. 

경찰에 신고한 후 3개월 안에 살해당한 피해자가 12명이나 있었습니다. 판결문에 나와 있었습니다. 협박, 폭행, 주거침입, 감금, 방화, 살인미수 등으로 가해자가 형사 입건된 경우가 무려 19건이나 있었습니다. 저희는 판결문을 보며 화가 났습니다. 왜, 이렇게 살인의 전조가 뚜렷했는데도, 이를 분명히 인지했던 공권력은 대체 뭘 했던 걸까요. 

살인의 전조가 뚜렷이 드러난 가해자를 추적하고 관리하는 것이 공권력의 책임 아닌가요. 그런 위험에 명백하게 노출된 피해자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일만큼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 책임이 누구한테 있는지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은 명백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입니다. 제4조 1항입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 등을 위하여 필요한 종합적인 시책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

공권력이 인지한 살인의 전조, 여기에 노출된 여성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종합적인 시스템은 이미 구축됐어야 합니다. 법대로 그렇게 했다면, 그 ‘힘’이 그리 작동했다면 최소한 108명 중 19명은 핏물로 떨어지지 않았을 겁니다. 열흘에 한 명이 그렇게 죽지 않았을 겁니다. 안타까웠습니다. 

행정적 책임

▲  교제폭력은 하나의 ‘바퀴’처럼 악순환이 되풀이된다. 사진은 둘루스 홈페이지를 통해 접할 수 있는 여성폭력 구조를 도식화한 그림. DAIP는 친밀한 상대가 가해자가 될 경우 관계에서 비롯된 요소들이 모두 폭력에 이용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 theduluthmodel.org

게다가, 그런 시스템은 분명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꽤 오래 전부터 미국 미네소타주 둘루스에 있었습니다. 1980년 형사사법 제도를 개혁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된 이 조직의 이름은 DAIP(Domestic Abuse Intervention Programs, 가정폭력 개입 프로그램, 다이프)입니다. 2014년 유엔여성(UN Women)으로부터 여성 폭력을 근절한 공로로 세계최고정책상을 받았을 정도로 그 신뢰도가 검증된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크게 3가지입니다. 첫째, 네트워크입니다. 911, 경찰, 검찰, 보호관찰관, 피해자 지원 단체, 병원 등이 긴급 상황을 포함해 범죄 정보를 공유하고 DAIP를 통해 각 기관별로 어떻게 개입할지 조율하고 적절한 자원을 지원합니다. 둘째, 그 네트워크는 철저히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현지에 다녀온 한국여성의전화는 보고서를 통해 “피해자 안전에 대한 책임을 지역사회로 이동시킨다는 원칙 아래 다자 협력을 이끌어내는 협력적 대응”으로 이 시스템을 요약하고 있습니다. 셋째, 피해자 지원 단체들이 주체입니다. 여러 협력기관의 대응 사무를 조정하는 사무를 이들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와는 그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무엇보다 경찰과의 정보 공유가 어렵습니다. 저희가 만난 한 경찰 관계자는 “현행법상 수사 정보 공유는 어렵다”고 했습니다. 지자체 관계자 역시 저희와의 만남에서 “법적으로 교제폭력의 경우는 경찰과의 범죄 정보 공유가 안 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적용이 어렵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더 인상적인 말도 있었습니다. “기존에 있는 법과 기존에 있는 조직을 활용하는 것이 행정력을 높일 수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저희는 이 말을 듣고 여성폭력방지기본법처럼 아동의 안전과 보호에 대한 책임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있다고 규정한 아동복지법을 찾아봤습니다. 제27조의 2, 1항을 보니 “사법경찰관리는 아동 사망 및 상해 사건, 가정 폭력 사건 등에 관한 직무를 행하는 경우 아동학대가 있었다고 의심할 만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시ㆍ도지사, 시장ㆍ군수ㆍ구청장 또는 보장원의 장에게 그 사실을 통보하여야 한다”고 나와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권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저희와의 인터뷰에서 여성폭력방지기본법 개정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법이 바뀌는데는 오래 걸립니다. 법이 바뀔 때까지 교제폭력이 살인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또 바라보고만 있어야 할까요. 저희는 법과 현실 사이의 그 공백을 최소화하는 책임이 행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 방법은 그동안 여러 지자체 여성정책 보고서를 통해 제시되기도 했습니다.

“피해자 상담 관리를 가정 폭력 범주에 두고 상담 및 의료·법률지원을 하는 방안, 해바라기센터와 협조하여 의료 지원과 수사 진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 또는 여성 긴급전화 1366의 현장 상담과 연계 기능을 강화하여 의료비 및 법률 서비스 등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예산과 전담 인력을 두는 방안 등을 놓고 지역 차원의 제도적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파악됨.” (2019년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 데이트폭력 현황 및 그 대응 방안 중에서)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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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2월 현재 여성친화도시는 92개에 이른다. 사진은 여성가족부가 2017년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집’을 통해 소개한 여성친화도시들.
ⓒ 여성가족부

앞서 보고서에 언급됐듯 지역에도 많은 ‘자원’이 있습니다. 피해자를 지원하는 단체가 있으며, 여성긴급전화 1366, 해바라기 센터도 지역마다 있습니다. 물론 경찰도 있습니다. 이들을 어떻게 엮어내느냐는 결국 의지의 문제라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지자체에 둘루스 모델과 같은 네트워크 전담 기구를 설치해주십시오.
▲해당 기구를 피해자 지원단체가 주도하여 운영하도록 해 주십시오.
▲이 기구에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자치경찰제도를 적극 결합해주십시오.

이 의견서는 17개 광역지자체에 발송할 것입니다. 더불어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돼 있는 92개 지자체에도 보낼 예정입니다. ‘서로 사이좋게 잘 어울림’을 위해서는 우선 살아 있어야 하니까요. 이재명 경기지사가 11월 25일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이 전하고자 하는 바 또한 그렇다고 믿습니다.

“최소 열흘에 한 명의 여성이 데이트폭력으로 사망에 이른다는 결론은 빙산의 일각일 겁니다. 술에 취했다고, 술을 그만 마시라고 했다고, 적어도 지극히 사소한 이유로 여성들이 존엄을 잃는 일은 없어져야지요.”눈물이 핏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독립편집부 이음 : 이주연 기자,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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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2020 SBS 가요대전 in DAEGU’가 올 한해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시청자에게 ‘힐링 콘서트’를 선사했다.

12월 25일 방송된 ‘2020 SBS 가요대전 in DAEGU’는 ‘The Wonder Year’이라는 주제로 붐, 김희철, 에이프릴 나은이 진행을 맡았다. 특히, 방탄소년단, TWICE, 세븐틴, GOT7, MONSTA X, 마마무, 제시, 뉴이스트, 여자친구, 오마이걸, IZ*ONE, 더보이즈, Stray Kids, (여자)아이들, ATEEZ, ITZY, TOMORROW X TOGETHER, 에이프릴, 모모랜드, CRAVITY, TREASURE, aespa, ENHYPEN과 이적, 엄정화 등이 출연했다.

먼저 ‘Do You Wonder?’ 키워드로 시작한 1부는 이적이 스페셜 무대로 JB&영재(GOT7), 솔라&휘인(마마무)와 함께 ‘당연한 것들’을 부르며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했다. 이어 엔하이픈, 에스파, 트레저의 신인그룹들의 무대와 ITZY, 에이프릴,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 크래비티, (여자)아이들, 오마이걸, 에이티즈, 스트레이키즈, 더보이즈, 아이즈원의 환상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릴레이 ‘Wonder message’를 통해 ‘2020년 가장 기적 같았던 순간’을 되짚어보고, 트와이스는 ‘Merry&Happy’를 부르며 깜찍한 눈사람 요정으로 변신했다.

2부는 ‘Wonderful! Colorful!’을 키워드로 ‘눈누난나’ 제시가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이어 섹시 디바 엄정화가 화사와 함께 신곡인 ‘호피무늬’를 최초 공개했다. 여기에 후배인 아이즈원과 은하(여자친구)가 엄정화의 히트곡 ‘페스티벌’과 ‘초대’를 불러 선후배 화합의 훈훈한 무대를 장식했다. 또한 ‘2020년 트렌드 Wonder song’으로 에이티즈, 스트레이키즈, 오마이걸, ITZY가 ‘깡’ ‘우리집’ ‘롤리폴리’ 등 역주행 곡을 리메이크했다. 이어 여자친구, 화사, 마마무, MONSTA X, GOT7의 역동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Wonder-World’로 시작된 3부는 후배 아이돌이 대구의 음유시인 ‘김광석’을 추모하는 헌정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등장한 세븐틴은 ‘24H’ ‘MY MY’ ‘LEFT & RIGHT’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펼쳤고, 트와이스는 ‘I CAN’T STOP ME’와 ‘MORE & MORE’로 팬심을 자극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올 블랙 착장의 ‘Black Swan’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크리스마스 장식이 된 거실에서 ‘Life Goes On’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가요대전’에서만 볼 수 있는 ‘Dynamite’ 홀리데이 리믹스 버전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노래가 끝난 후 직접 무대에 출연한 방탄소년단은 “방탄소년단에게 힘을 주는 건 여러분들의 이야기였다. 성별, 나라, 나이, 직업은 달라도 저희들의 노래를 들으며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다. 그것이 저희와 많은 아티스트들이 노래하는 이유다”고 밝혔다.

이어 “올 한해에도 저희를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각자의 자리에서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있는 여러분, 추운 겨울이 지나면 봄은 곧 다시 온다.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응원 멘트로 마무리했다.파워볼

한편 ‘2020 SBS 가요대전 in DAEGU’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출연진과 현장의 안전을 위해 모든 무대를 사전 녹화로 진행됐다. 이날 ‘가요대전’은 1부 3.9%, 2부 3.7%, 3부 5%(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 2049 시청률 3.7%(3부 기준)을 기록했으며, 방탄소년단의 ‘홀리데이 리믹스’ 스페셜 무대를 전하는 장면에서는 7.8%까지 최고 분당 시청률이 치솟았다. (사진=SBS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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